뉴욕 지하철 7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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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욕 지하철 IRT 출신 노선 중 하나. 맨해튼 서쪽 허드슨 강변과[1] 퀸스의 플러싱 메인 스트리트를 동서로 잇는 노선이다. 롱아일랜드 철도 포트 워싱턴선과 함께 퀸즈 지역의 동아시아계 교민 거주지와 맨해튼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이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을 책임진다.
2. 특징
종점인 Flushing Main St 역 주변은 꽤나 큰 차이나타운+코리아타운 혼합 지역으로, 7호선은 이곳 주민들의 출퇴근을 담당한다. 지하철이 부족한 퀸즈의 특성상 노선 수요가 매우 높으며 주요 역들의 승하차 승객수도 최상위권을 달린다. 대표적으로 맨해튼 내에서도 승하차 승객 수 전체 1, 2위인 타임스퀘어와 그랜드 센트럴역을 모두 지나며 퀸즈 내에서도 종착역인 플러싱-메인스트리트역이 11위, 퀸즈 내 주요 환승거점인 잭슨하이츠-루즈벨트 애비뉴역이 13위다. 이 두 역은 맨해튼 이외의 지역에서는 1, 2위를 자랑한다. 당연히 열차도 많이 다니고 배차간격도 매우 짧지만 급행, 완행 관계없이 대부분 붐빈다고 봐야 한다. AM 러시아워 때 급행을 탄다면 플러싱에서부터 서서 가야 할 수도 있다. 다행히 비교적 짧은 노선이라 맨해튼까지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으니 서서 간다고 해도 고역은 아니다.
급행열차가 운행된다. 34가-허드슨 야드 역~퀸즈보로 플라자 역까지는 일반 복선이라 전 열차가 완행으로 운행하며, 이후 플러싱-메인 가 역까지는 급행 전용 가운데 선로로 운행한다. 급행열차는 첨두시간 한정으로 오전 6시 20분부터 9시 55분까지 맨해튼 방면, 오후 2시 50분부터 9시 38분까지 플러싱 방면으로 운행하고 있다. 노선 안내 기호가 동그라미일 경우 완행, 마름모꼴일 경우 급행열차라는 표시이다.
현재 운행중인 열차는 전량 A 디비전 차량 중 최신형인 가와사키제 R188형 전동차다.[2] 특이하게도 짝수 편성이 아닌 11량이라는, 뉴욕 지하철 중 가장 많은 차량 편성으로 운행중이다.[3]
뉴욕 지하철 42가 셔틀 노선이 끊기면 대용으로 이걸 타면 된다.
3. 주의사항
몇년째 이 노선은 시설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평일 낮에는 보수공사로 인해 급행으로 운행을 해서 역에 정차하지 않은 곳이 다수 있으니, 만약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열차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확인을 해야하고, 주말에는 맨해튼까지 운행을 하는지 안하는지 필히 확인 후 탑승해야 한다. 더불어 보수공사하는 시간동안에는 열차가 서행운전을 하니 소요시간이 배로 더 걸리는것 또한 참고해야 한다.
4. 향후 계획
5. 역 일람
6. 관련 문서
[1] 2015년 여름에 34가-허드슨 야드 역으로 연장되었다.[2] 열차 내부 패찰을 보면 가와사키 중공업의 고베 공장에서 생산했다고 적혀있다.[3] 다만 B 디비전 차량의 길이가 600피트로 더 길어 길이면에서 최장은 아니다.